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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오늘 떠나요? 공항으로~!/유럽여행

[퇴직금털고 유럽으로] 13.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유럽꼭대기 융프라우 가기

스위스에서의 둘째 날이에요!

날씨가 좋길 정말 정말 바랬는데 하늘이 도왔어요ㅠㅠ!! 해가 아주 쨍쨍! 융프라우도 해가 쨍쨍!

https://panocam.skiline.cc/jungfraujoch

 

Interaktive 360°-Webcam Jungfraujoch - Top of Europe

 

panocam.skiline.cc

위의 사이트에서 융프라우의 날씨를 cctv로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서 시간 날 때마다 봤던 거 같아요ㅋㅋㅋ 

제발 날씨가 좋아라 기도하면서ㅋㅋㅋ

(백패커스 묶으시면 로비에 있는 티비에 틀어져있어서 아침 조식 먹으면서 날씨 확인할 수 있어요!)

 

저는 스위스 패스는 따로 안사고 융프라우 vip패스 3일권만 사서 이용했습니당

http://www.jungfrau.co.kr/tour/tourVip.asp?dsCode=11&dsIdx=108&dsViewType=View

 

동신항운(주) - 융프라우철도 한국총판

    여름 융프라우 VIP 패스 요금 및 혜택[2019.4.13-12.1] VIP 패스 요금 패스 기간 할인쿠폰 소지자 * Swiss Half Card,스위스패스 중복할인 (사용일 기재) 유스 요금 (만16~25세) ** 어린이 요금 (만 6~15세) 1일 CHF175 CHF170 CHF160 CHF30 2일 CHF195 CHF185 CHF175 CHF30 3일 CHF215 CHF200 CHF185 CHF30 4일 CHF235 CHF215 CHF200

www.jungfrau.co.kr

이곳에서 융프라우 vip패스 할인권을 신청해서 받을 수 있어요!! 한국에서 미리미리 해가세요~! 공짜예요-!

 

출처- http://www.jungfrau.co.kr/tour/tourVip.asp?dsCode=11&dsIdx=108&dsViewType=View

융프라우 가는 방법은 2가지가 있는데요.

1. 인터라켄 오스트-그린델발트-클라이네 사이텍-융프라우

2. 인터라켄 오스트-라우터브루넨-클라이네 사이텍-융프라우   

요렇게 있어요! 쉽게 말해 오른쪽으로 가냐 왼쪽으로 가냐 이건대

올라갈 때는 그린델발트 쪽이 더 이쁘다고 들어서 1로 올라가고 내려올 때는 2로 내려오는데

중간에 라우터브루넨에서 뮤렌으로 들려서 통나무 인증샷 찍고 내려왔어요!

 


 

융프라우 가는 기차 안이에요!

기차 시간이 꽤 걸리는데도 경치 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었어요!!! *-* 황홀

*꿀팁이 있다면 기차 칸 오른쪽이 경치가 이뻐요!! 딱 한번 가는 거니까 자리 선점 잘하세요!ㅋㅋㅋ

 

기차를 3번인가 정도 갈아타야 되는데 모두 목적지가 같으니까 사람들 따라서 가시면 돼요!

타는 건 쉬어요!!

클라이네 샤이 텍부터는 완전 롤러코스터 내리막 전에 천천히 올라가는 부분 그 느낌 나요..

지대가 높으니까 고산병도 대비하고..

초콜릿이나 물 같은 거 꼭꼭 챙겨가세요!! 혹시 걱정되면 고산병 약도!! 공항에서 사가세요!!

융프라우 도착-!

옛날 사람들이 어떻게 기찻길을 여기까지 뚫었는지 기록들이 나와있어요~

이런 공예품도 있고~ 이쁨!!
얼음으로 조각한 '유럽의꼭대기' 크으~
융프라우에 갇힌 아이스에이지 다람쥐!ㅋㅋㅋ

구경거리들을 쭈욱 구경하면서 가다 보면

드디어-!!

짠~

'유럽의 꼭대기' 융프라우에 도착했습니당!!

6월 중순의 날씨였는데도 햇빛은 강했지만 눈은 녹지 안았어요!! 완전 신기신기

*선글라스 필수!!*

 

스위스 왔으면 꼭 한번 찍고 간다는 깃발 들고 인증샷 찍기!!!ㅋㅋㅋㅋ

줄을 서고 찍는데 중국인들 새치기 장난 아님 ㅡㅡ;;; 

 

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구경 잘할 수 있었어요!! 사진도 많이 찍고!!

데이터도 터져서 가족들이랑 카톡으로 영상통화도 했어요!ㅋㅋㅋㅋ

융프라우 vip패스권이 있으면 융프라우에서 신라면은 공짜로 먹을 수가 있어서 먹었습니당ㅇ

아주 꿀맛이었죠~~

해외 수출용 신라면이 야채도 더 크고 맛있었어요  뭐징..ㅇㅅㅇ

 

슬슬 신라면을 다 먹어갈 때쯤 

고산병이 오기 시작했어요...

식은땀이 나고.. 울렁거리고.. 기절할 거같이 정신을 못 차리겠고 진짜 쓰러질 거 같아서 

결국 뮤렌은 다음날 가기로 했어요 ㅠㅠㅠㅠ

정말로 실신하는 줄 알았어요ㅠㅠ 고산병 인생 처음 겪음ㅠㅠ

 

인터라켄으로 돌아와 쿱 coop이라는 마트서 삼겹살 사다가 저녁해 먹었어요!!

인생 삼겹살 :)


다음 편은 피르스트액티비티 +뮤렌 가기로 올게요!!